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더블 에이 마이너스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소비 회복에 위협 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백신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4.5%로 제시했습니다.
또 내년 성장률도 3.0%로 예상했습니다.
피치는 한국 경제의 또 다른 중요 변수인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외교적으로 진전을 못 보고는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도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피치는 코로나19 이후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미국 등 18개 선진국의 등급이나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나 한국에 대해서는 역대 최고 등급인 더블 에이 마이너스(AA-)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피치의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강한 회복력에 대한 대외의 신뢰와 긍정적 시각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