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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 존재하던 액체금속 전자구조 반세기만에 밝혀냈다

이론상 존재하던 액체금속 전자구조 반세기만에 밝혀냈다
입력 2021-08-05 10:16 | 수정 2021-08-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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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상 존재하던 액체금속 전자구조 반세기만에 밝혀냈다

    과기정통부 제공

    이론 모델로만 존재하던 액체 금속의 전자 구조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근수 연세대 교수 연구팀이 결정 고체 위에 알칼리 금속을 분사해 그사이 경계면을 관측하는 방식으로 액체 금속의 전자 구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액체 금속의 전자 구조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필립 앤더슨과 네빌 모트가 1960년대 후반에 고안한 이론 모델로, 이후 50여 년간 실험적으로 입증한 연구자는 없었습니다.

    김근수 교수 연구팀은 액체 구조만의 전자 구조를 파악하려 했던 다른 연구진과 달리, 결정 고체와 액체 금속 간 경계면의 전자 구조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입증해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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