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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사라지자 악화된 양극화…상위 20%만 돈 더 벌었다

재난지원금 사라지자 악화된 양극화…상위 20%만 돈 더 벌었다
입력 2021-08-19 13:50 | 수정 2021-08-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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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지원금 사라지자 악화된 양극화…상위 20%만 돈 더 벌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올해 2분기에 상위 20% 부자들만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924만1천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반면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96만6천원으로 6.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위 20~40% 가구와 40~60% 가구도 각각 0.9%, 0.7% 하락했고, 60~80% 가구 역시 3.1%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반면 올해는 지급되지 않아, 소득이 줄어든 저소득층 가구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 5월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했던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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