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공성강화위원회'가 14일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MBC는 2020도쿄올림픽 중계방송 과정에서 출전국가에 대한 부적절한 소개 등 방송사고가 있었던 것은 방송의 공적가치에 대한 인식부족 때문으로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성강화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위원회는 숙명여대 강형철 교수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MBC 프로그램과 조직 전반에 대한 진단을 거쳐 공공성과 인권감수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할 방법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 MBC 박성제 사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시청자들의 수준에 제작진의 감수성이 미치지 못한다는 걸 느꼈다"면서" MBC 구성원들은 바꿔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최창규
MBC 공공성강화위원회 출범, 공공성과 인권감수성 혁신적 강화
MBC 공공성강화위원회 출범, 공공성과 인권감수성 혁신적 강화
입력 2021-09-14 17:59 |
수정 2021-09-1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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