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보석' 논란을 일으키며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이호진 전 태광산업 회장이 내일 만기 출소합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횡령과 배임, 법인세 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건강 등을 이유로 재판 기간에 7년 넘게 풀려나 있었지만, '황제 보석'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2018년말 구속 수감된 채 재판을 받았고 2019년 6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습니다.
이 전 회장은 태광산업의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고려저축은행 등의 경영에 공식적으로 복귀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 전 회장이 최대주주로서 경영 전반을 실질적으로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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