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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전세대출 중단 없도록 유연하게 관리하겠다"

금융위원장 "전세대출 중단 없도록 유연하게 관리하겠다"
입력 2021-10-14 11:34 | 수정 2021-10-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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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장 "전세대출 중단 없도록 유연하게 관리하겠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전세 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10월과 11월, 12월 중 전세 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관리를 하는 데 있어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고 위원장은 "그래서 전세 대출 증가로 인해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이 당초 목표치를 증가하더라도 용인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는 후속 대책 차원에서 오늘 오후 5대 시중은행 부행장들과 만나 전세자금대출 실수요자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전세자금대출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치를 연 6% 대로 제한한다는 방침을 강조해왔는데 이에 따라 시중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대출 중단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왔습니다.

    금융당국은 다음주쯤 가계부채 보완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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