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그동안 잠정 중단했던 소비쿠폰 사용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해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됐던 정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1차 백신 접종률이 50%에 이르면 외식과 체육, 영화, 전시, 공연 등에서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70%에 이르면 숙박, 관광 철도와 버스 쿠폰까지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관은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국민의 70% 달성 목표가 이번 달 중 달성될 걸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위드 코로나를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