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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인프라 2027년까지 전국에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인프라 2027년까지 전국에 구축
입력 2021-10-19 13:51 | 수정 2021-10-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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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인프라 2027년까지 전국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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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올해부터 전국 주요 도로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통신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구축됩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로의 역주행 등 돌발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CCTV 모니터링 시스템도 주요 구간으로 확대하고 도심 상공을 날아 운행하는 이른바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UAM의 본격 활용을 위해 탑승시설 구조와 제반 설비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도심 3차원 지도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30'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자동차·도로와 같은 교통수단·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을 증진하는 교통체계를 뜻합니다 정부는 우선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올해부터 주행 중인 차량이 다른 차량 또는 시설과 각종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기술적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철도건널목 차량 흐름과 위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는 전자식 경보시스템과 인접 도로 교통신호와의 연계체계를 갖춘 '스마트 철도건널목'을 오는 2025년까지 교통량이 많은 200개소에 우선 구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이달 중 관보에 고시하고 이후 교통 분야별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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