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 상승으로 물가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 인하를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 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 정부로선 현재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가가 이미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만큼 다음 주 정도엔 조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휘발유값은 지난 월요일 7년만에 전국 평균 리터당 1700원을 돌파한데 이어 계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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