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달에 다시 사람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내년 2월 무인 달탐사선 '아르테미스-1'을 발사합니다.
CNN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NASA는 달탐사 우주인이 탈 '오리온' 우주선을 우주발사시스템 로켓에 결합하는 실험을 마쳤다며, 아르테미스-1이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내년 2월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인 4명을 태울 수 있는 오리온 우주선과 높이 98m의 우주발사시스템 로켓을 연결하는 실험은 지난 2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실시됐습니다.
NASA는 이 실험으로 아르테미스-1이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달 주위를 회전하는 시험비행을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발사일은 내년 1월 로켓에 연료를 채우는 최종 리허설까지 한 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NASA는 아르테미스-1에 이어 2023년 아르테미스-2를 발사하고, 2024년에는 아르테미스-3을 통해 남성 우주인과 여성 우주인 각 1명을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달에 착륙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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