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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원회, '개인정보 노출' 쿠팡 조사 착수

개인정보위원회, '개인정보 노출' 쿠팡 조사 착수
입력 2021-10-27 15:56 | 수정 2021-10-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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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위원회, '개인정보 노출' 쿠팡 조사 착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쿠팡 앱에 회원들의 이름과 주소 등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건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앱에선 어제 오후 약 1시간 동안 첫 화면에 상품 주문을 한 회원 본인이 아닌 다른 회원의 이름과 주소가 노출됐습니다.

    쿠팡 측은 "최대 31만명의 회원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을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 조치를 마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보가 노출된 고객에게는 따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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