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全)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오늘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15년=100)로 전월보다 1.3% 늘었습니다.
6월 1.6%에서 7월 -0.7%, 8월 -0.2%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9월 석 달 만에 증가한 겁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생산이 1.3% 늘며 전산업생산 증가를 이끌었고 특히 사적 모임 제한 완화와 국민지원금 지급의 영향으로 음식점업과 주점 등 생산이 늘면서 숙박과 음식점업 생산이 10.9% 증가했습니다.
반면 광공업은 0.8% 줄어 8월부터 두 달째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9% 감소했고, 특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 조정으로 자동차 생산이 9.8% 급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활동이 늘어나며 소비도 석 달 만에 증가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21.4(2015년=100)로 2.5% 늘어 3개월만에 증가 전화했습니다.
증가 폭은 올해 3월(2.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활동이 늘면서 화장품 등 비내구재(3.8%)와 의복을 비롯한 준내구재(5.1%) 판매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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