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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희웅

KT "실제 장애시간 10배인 15시간 기준으로 보상"

KT "실제 장애시간 10배인 15시간 기준으로 보상"
입력 2021-11-01 11:17 | 수정 2021-11-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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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실제 장애시간 10배인 15시간 기준으로 보상"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해, KT가 개인과 기업고객의 경우 실제 장애시간의 10배 수준인 15시간분의 요금을 보상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소상공인의 경우 10일분 서비스요금이라는 별도 기준을 적용키로 했습니다.

    보상대상 서비스는 무선, 인터넷, IP형 전화, 기업상품으로, 무선 서비스에는 태블릿PC와 스마트워치 등 추가단말 서비스도 포함되며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 재판매 인터넷 고객도 해당됩니다.

    보상금액은 다른 접수절차 없이 다음달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분에서 일괄 감면됩니다.

    재발방지를 위한 네트워크혁신TF도 가동합니다.

    KT는 기존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확대해 한 사람의 실수로 인한 장애를 완벽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작업준비 단계에만 적용하던 테스트베드를 가상화해 전국 각 지역에서 새로 네트워크 경로설정을 적용하기 전에 최종 테스트하고 실제 망에 적용하도록 추진합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를 믿어주신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히 재발방지대책을 적용해 앞으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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