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으로부터 확보한 요소 3만 9천 톤과 요소수 800만 리터를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에 들여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요소수 생산업체인 롯데정밀화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요소 3만 9천 톤 가운데 차량용은 1만 4천 톤으로 이 물량을 요소수로 만들고 요소수 8백만 리터를 합하면 국내 차량용 두 달 치 분량에 달합니다.
문 장관은 또 "중장기적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3개 나라와 중동 2개 나라를 후보 대상 국가로 검토 중"이라며 "업계 협의를 거쳐 2~3개 나라를 최종 결정해 정부 간 협력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