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맥스 운항금지 해제‥22일부터 국내 영공 통과 가능

보잉 737 맥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잇따른 추락사고로 국내 운항이 금지됐던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운항이 오는 22일부터 허용됩니다.

B737 맥스는 지난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2019년 3월 에티오피아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금지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쯤 운항을 먼저 재개한 외국 737 맥스의 안전성 및 운항데이터를 1년간 모니터링하고 항공사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스타항공이 B737 맥스를 보유하고 있고, 다른 항공사들은 사고 이후 도입을 보류했지만 이번 운항 금지 해제를 계기로 도입 시점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