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신규 파운드리 라인 투자와 관련해 미국 테일러시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생산 역량을 확대해 첨단 및 핵심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며, 건설과 설비 등 투자 비용으로 총 170억달러, 우리돈 약 20조원이 투입됩니다.
테일러시는 인구 1만7천 명의 소도시로, 삼성전자의 기존 파운드리 공장이 있는 오스틴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서 테일러시는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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