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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내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물류대란 우려‥비상수송대책 시행

화물연대 내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물류대란 우려‥비상수송대책 시행
입력 2021-11-24 17:09 | 수정 2021-11-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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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내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물류대란 우려‥비상수송대책 시행

    사진 제공: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내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내일 0시부터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총파업을 진행하고, 27일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대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비상수송대책에는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 운휴 차량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대체 수송차량 확보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운송 수요가 있을 경우 화물열차 임시 운행 등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파업 예고에 따라 지난 19일 오전 9시부로 위기 경보를 '주의'로 발령했고, 파업이 발생하면 '경계'로 상향할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화주와 운수사업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로 화물연대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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