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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참고하는 미 물가지표 4.1%↑…31년만에 최대폭

연준이 참고하는 미 물가지표 4.1%↑…31년만에 최대폭
입력 2021-11-25 04:27 | 수정 2021-11-2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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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이 참고하는 미 물가지표 4.1%↑…31년만에 최대폭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거의 31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보다 5.0%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은 지난 9월 4.4%를 훌쩍 뛰어넘어 1990년 11월 이후 31년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습니다.

    전 달 대비 상승률도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4%를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4.1%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1%의 근원 PCE 지수 상승률은 지난 199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미국인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방위적인 세계적 공급망 차질이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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