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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부유층 자산, 1년새 1억5천만원 가까이 늘어

대중부유층 자산, 1년새 1억5천만원 가까이 늘어
입력 2021-12-05 18:02 | 수정 2021-12-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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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부유층 자산, 1년새 1억5천만원 가까이 늘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의 확산에도 국내 소득 상위 10에서 30%에 해당하는 가구들의 총자산이 1년 사이 1억 5천만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금융경영연구소는 세전 소득이 7천만원에서 1억 2천만원에 해당하는 상위 10에서 30% 개인을 대중부유층이라 정의하고 4천명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부유층의 올해 평균 총자산은 9억1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억 5천만원 늘었습니다.

    9억여원의 자산 중 부동산 자산이 7천 5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금융자산은 1억 2천여만원, 가상화폐 등 기타 자산은 4천여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총자산이 증가했으며, 부채도 1억 2천만원에서 1억 5천만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최근 들어 근로활동 가치가 낮아졌다고 등답한 사람은 전체의 29%로, 근로가치가 높아졌다는 의견 15.5%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 응답자의 46%는 부동산이나 주식과 같은 자산 가격 상승에 비해 근로소득의 증가가 적기 때문이라 꼽았고 33%는 물가상승이 소득증가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이라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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