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이번달 23일부터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오미크론 확산세와 출입국 제한 강화 조치로 운항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내년 1월 30일부터 주2회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이달 23일 운항 일정에 맞춰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출발일을 변경하거나 환불할 경우 환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은 정부의 격리 조치 강화로 잇따라 괌 노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했습니다.
에어서울은 이달 23일 예정됐던 인천~괌 노선 운항을 내년 1월 29일로 연기했고, 제주항공은 이달 4일부터 16일까지 괌 노선 8편 중 7편을 취소했습니다.
티웨이항공도 이번주 인천~괌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진에어도 주4회 운항을 주2회로 축소했습니다.
괌 노선 운항 축소는 사이판과 달리 괌이 우리 정부와 입국자 격리 면제 제도인 '트래블 버블'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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