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전력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습니다.
한전은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올 4분기와 동일한 kWh(킬로와트시)당 0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전은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BC유 등의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전기 요금을 올려야 하지만, 물가 상승 부담을 고려해 4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도입된 연료비 연동제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 단가는 이번 4분기보다 킬로와트시당 29.1원이 비싸, 원칙적으로는 킬로와트시당 3원의 인상요인이 있었습니다.
한전은 "내년에 적용할 기준 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산정하고 있으며 국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