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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경아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월세‥전국 32만 가구는 반지하 살이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월세‥전국 32만 가구는 반지하 살이
입력 2021-12-24 14:42 | 수정 2021-12-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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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월세‥전국 32만 가구는 반지하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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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인 가구 열 명 중 4명은 월세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국에서 36만 가구는 반지하에 거주했는데, 이들 중 96%는 집값이 비싼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가구·주택 특성 항목'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백64만 3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 수는 직전 조사인 2015년에 비해 27.5% 증가했는데,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1인 가구가 52.9%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1인 가구 중 41.2%는 월세로 거주했고 이어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경우는 34.3%, 전세 거주 17.5% 순이었습니다.

    전체 가구 중에는 자가 거주 비율이 57.3%로 가장 많았고 월세 거주 가구는 22.9%로 전세 15.5%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자가 거주 비중이 4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은 아파트 83만 호를 포함한 1백51만 1천 호로 집계됐는데 매매나 임대, 이사 때문에 집을 비운 경우가 42.9%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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