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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마스크 가드, 방역효과 떨어질 수도‥주의해야"

소비자원 "마스크 가드, 방역효과 떨어질 수도‥주의해야"
입력 2021-12-28 14:14 | 수정 2021-12-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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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마스크 가드, 방역효과 떨어질 수도‥주의해야"

    자료 제공: 연합뉴스

    마스크 안쪽 면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스크 가드 중 일부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과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마스크 가드와 귀 보호대, 마스크 줄 등 마스크용 액세서리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마스크 가드 10개 제품을 KF94 마스크 안쪽에 덧대어 착용한 뒤 외부 공기가 새어 들어오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이 유해물질 차단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용 귀 보호대 1개 제품의 금속 단추에서는 안전기준을 초과한 니켈이 검출됐고, 또 다른 제품 가죽 끈에서는 역시 안전기준을 넘어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마스크용 액세서리는 인체에 장시간 접촉하는 제품이지만 재질별 관리기준이 달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만큼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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