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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준-곽재식, “‘타코’라 불린 사람들” ‘심야괴담회’

김복준-곽재식, “‘타코’라 불린 사람들” ‘심야괴담회’
입력 2021-11-26 08:56 | 수정 2021-1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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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성이 일본에서 일어났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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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5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공포의 소리’ 특집으로 진행됐다.

    황제성이 전한 괴담의 주인공은 일본에서 살면서 겪은 일을 전했다. 일본에서 살고 있던 사연자는 아내와 함께 휴가로 홋카이도로 떠났다.

    홋카이도의 호수 슈마리나이에서 즐겁게 지내던 사연자 부부는 이상한 일을 겪었다. 텐트 밖에서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생고기를 막 먹고 있던 것이었다.

    “배가 고파서”라는 남자의 말에 사연자는 이상함을 느꼈다. ‘여기는 일본인데 한국말을 한다고?’라고 이상하게 여긴 사연자는 이후 남자가 ‘데려갈까? 데려갈까?’라고 하는 말을 듣고 공포스러웠다고.

    황제성이 전한 괴담에 등장한 슈나리마이 호수는 실제로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귀신 목격담으로 유명했다. 공통점은 ‘낡은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는 것이었다.

    슈나리마이 호수에 세워진 댐은 2차 대전 당시에 건설됐다. 많은 인원이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에는 인권 개념도 없었고 전쟁 도중이라서 사람이 죽어도 은폐했을 것이란 추측이었다.

    김복준 교수는 “그때 일한 노동자들을 ‘타코’라고 불렀다더라. 문어처럼 뼈가 물렁물렁해질 때까지 일하라고”라고 얘기해 충격을 안겼다. 곽재식 역시 “노동자들이 살던 집도 ‘타코베야’라고 불렀다. 문어잡을 때 쓰는 통발을 얘기한다”라고 해 경악하게 했다. 슈나리마이호수는 한국에서도 징용되어 끌려간 노동자들이 죽은 곳으로 지금도 유골을 발굴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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