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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보라, 수녀됐다…"저도 놀랐어요" [인스타]

씨스타 보라, 수녀됐다…"저도 놀랐어요" [인스타]
입력 2021-12-10 10:25 | 수정 2021-12-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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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씨스타 보라가 재치있는 소통으로 놀란 팬들을 달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녀 베로니카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베로니카입니다"라며 "많이 놀라셨죠? 저도 놀랐어요. JTBC '한 사람만' 첫 방송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보라는 '씨스타 윤보라, 수녀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도 캡처해 첨부했다. 이는 보라의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출연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기사화한 것. 하지만 이날 일부 팬들이 드라마 줄거리가 아닌, 실제 상황으로 착각해 해당 기사가 한 포털 '많이 본 뉴스' 랭킹에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놀란 팬들을 달래기 위해 보라가 직접 인스타그램 소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극중 보라는 호스피스를 관리하는 수녀 베로니카 역을 맡았다. 차분함보다는 조금은 철부지 같고 푼수기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막달레나(이수미 분)와 함께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인물.

    앞서 보라는 "사소한 순간의 행복을 찾게 된 작품이다.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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