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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유재석 코로나19 돌파 감염…방송가 어쩌나 [종합]

유희열→유재석 코로나19 돌파 감염…방송가 어쩌나 [종합]
입력 2021-12-13 16:41 | 수정 2021-1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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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유희열, 최시원에 이어 코미디언 유재석까지 코로나19 돌파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방송가는 초비상 상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오후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입장을 통해 "유재석이 이날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테나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그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 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방역 지침에 따라 이날 2차 PCR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

    유재석은 명실상부 국내 연예계 탑 진행자인 만큼 여러 굵직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그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의 제작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자에 밀접 접촉해 한 차례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그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은 촬영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당장 오늘(13일) 예정된 '런닝맨' 녹화는 유재석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런닝맨' 측 관계자는 이날 iMBC에 "오늘 녹화는 유재석 없이 진행됐다. 향후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전날엔 같은 소속사 구성원이자 수장인 유희열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터라 충격은 더했다. 유희열 역시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지난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희열은 JTBC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 '싱어게인2', KBS2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는 유재석과 유희열의 확진에 방송가가 비상이 걸린 이유다.

    방송가에 이어진 돌파 감염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가수 최시원이 유희열과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알렸다. 이밖에도 배우 정우성, 고경표, 김수로, 윤은혜 등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됐다.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연말 시상식까지 2주가량 앞둔 방송가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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