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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논란' 황운하 "오해" 野 "안 봐도 민주당"

'방역수칙 위반 논란' 황운하 "오해" 野 "안 봐도 민주당"
입력 2021-01-02 15:49 | 수정 2021-01-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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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수칙 위반 논란' 황운하 "오해" 野 "안 봐도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황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26일, 대전의 한 횟집에서 염홍철 전 대전시장 등 3명이 식사 예약을 하고 만났다"며, "염 전 시장의 지인 3명이 우연히 식당을 찾아 1미터 정도 떨어진 옆 식탁에서 칸막이가 쳐진 채로 식사를 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옆 식탁에 앉은 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이라며, "이게 어떻게 방역수칙 위반이냐"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황 의원과 염 전 시장 등 모두 6명이 지난달 26일의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2시간 동안 식사를 해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황 의원의 해명을 누가 믿을 지 의문"이라며 "민주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빅기녕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방역수칙 논란이 나올 때면 '안 봐도 민주당'이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이해된다"며 "매번 어물쩍 넘어가지말고 솔직한 해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라도 해보라"고 비난했습니다.

    당시 황 의원과 한 식탁에서 식사를 했던 염 전 시장과 지역 재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며, 황 의원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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