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둘러싼 비판 여론에 고개를 숙였지만, 부당한 정치 공세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그러나 "'방역실패론'을 주장하기 위해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야당의 과도한 정치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이 사태를 빌미로 대통령을 세월호 선장에 비유하는 야권의 태도에서 그 어떤 진정성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난은 정쟁이 아니라 함께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며 "교정시설을 포함해 코로나19로 드러난 사회 곳곳의 취약지대를 더욱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이학수
민주당 "구치소 집단감염 송구…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
민주당 "구치소 집단감염 송구…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
입력 2021-01-03 13:38 |
수정 2021-01-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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