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관련해 "상황 변화가 많아 아직은 불확실성이 크고, 앞으로 2주간이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번 달에 코로나19의 기세를 확실히 제압하고, 다음 달부터는 치료제와 백신의 힘을 더해 코로나 조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참여 방역`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2주 연장 등 어제 정부가 발표한 추가 방역대책을 언급하며 "오늘 중대본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논의하고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오늘 확진자 수가 23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주말 이동량도 최근 2개월 사이 가장 낮았다며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에 많은 국민이 동참해 준 덕분에 방역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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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정총리 "앞으로 2주가 결정적 시기…요양병원 방역강화"
정총리 "앞으로 2주가 결정적 시기…요양병원 방역강화"
입력 2021-01-03 16:50 |
수정 2021-01-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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