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차출론이 제기됐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사실상 불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저는 우상호 형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
이번만이 아니라 이미 지난번부터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게도 시장 출마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말씀드린다”며 “제 마음을 다 실어서 우상호 의원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운명을 가른 1987년 6월항쟁의 한가운데 우상호가 있었고, 2016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국회가 민의를 따라 제 역할을 했던 그 중심에 우상호 원내대표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치
이학수
임종석 전 비서실장 "우상호 서울시장 후보 지지"
임종석 전 비서실장 "우상호 서울시장 후보 지지"
입력 2021-01-04 12:55 |
수정 2021-01-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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