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인이의 가엾은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동학대 형량을 2배로 높이고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동학대, 음주운전, 산재사망에 대해서는 무관용 3법을 입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성민 최고위원도 같은 회의에서 "손길 하나 닿는 것도 조심스런 아이가 학대로 생명의 빛을 잃었다"며 "정치권이 실질적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더 꼼꼼히 지켜보고 노력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심 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신고시 아동 분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적극적 아동학개 방지체계 표준을 만들고 실질적 효과를 내도록 현장 목소리를 들어 부족함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노웅래 "아동학대 형량 2배 높여야"…민주당 '정인이' 추모 이어가
노웅래 "아동학대 형량 2배 높여야"…민주당 '정인이' 추모 이어가
입력 2021-01-04 13:21 |
수정 2021-01-04 13:2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