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에 맞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 '용감한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자랑하는 'K-방역 신화'의 이면에는 중소상공인과 노동자, 서민의 눈물이 가득 담겨있다"며 "사상 최악의 부동산 양극화, 소득 양극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야권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해선 "시대의 조연들과 함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릴 여유가 서울시민에겐 없다"며 "서울은 지금 미래의 문을 열어낼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배주환
오신환, 서울시장 출마 선언…"정권 무능 맞서는 '용감한 시장'"
오신환, 서울시장 출마 선언…"정권 무능 맞서는 '용감한 시장'"
입력 2021-01-05 11:42 |
수정 2021-01-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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