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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설 명절 선물가액 20만원 상향, 국민 양해하면 적극 검토"

정 총리 "설 명절 선물가액 20만원 상향, 국민 양해하면 적극 검토"
입력 2021-01-05 17:59 | 수정 2021-01-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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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설 명절 선물가액 20만원 상향, 국민 양해하면 적극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우 등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에 한해 이번 설 명절 선물가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양해한다면,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농협과 수협중앙회장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선물 상한액을 올려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명절 때마다 한도를 상향하는 것은 청탁금지법의 입법 취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도 "지금이 전례 없는 위기상황인 것은 분명하다"며 예외 조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러면서 면담에 배석한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이번 설 명절기간 농수산품 선물가액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추석에도 풍수해 피해와 고향 방문 자제 권고 등을 감안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20만원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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