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실내체육시설 방역기준에 형평성 논란이 일자 방역당국에 보완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고심 끝에 정한 기준이지만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며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방역당국이 헬스장과 요가, 필라테스 등의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선 운영을 금지한 반면 태권도장 등은 허용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다음 달부터 시작될 접종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주 관계부처 합동으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가동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틀 전 접수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 심사는 신속하면서도 꼼꼼하게 진행하고, 상세한 접종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어제 확정된 9조 3천억원 규모 코로나19 피해지원의 속도를 강조하며, 관계부처에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한 조치를, 재정당국에는 예산 집행상황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정 총리, 실내체육시설 방역기준 형평성 보완 지시
정 총리, 실내체육시설 방역기준 형평성 보완 지시
입력 2021-01-06 09:33 |
수정 2021-01-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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