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모레 본회의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법안을 처리하기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다"며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노동 존중 사회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후진국형 비극의 사슬을 이제 끊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도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처리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법을 시작으로 필수노동자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다른 입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설 명절 농수산물 선물 가격 한도를 한시적으로 올리는 것에 대해선 "지난 해 추석 때 선물가액을 한시적으로 높인 것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정부에서 검토를 하지만 우리 당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