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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미애 고발…민주당 "매번 검찰에 손빌려"

국민의힘 추미애 고발…민주당 "매번 검찰에 손빌려"
입력 2021-01-06 13:59 | 수정 2021-01-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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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추미애 고발…민주당 "매번 검찰에 손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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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가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며, "추 장관에 대한 검찰 고발을 통해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이 어떠했는지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원들은 "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1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고, 최초 확진자 발생 전 마스크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또,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에 대한 직권남용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함께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사안이 생길 때마다 검찰에 고발부터 한다고 비꼬았습니다.

    허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매번 검찰에 손을 빌려 해결하려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함을 국민의힘 스스로 인정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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