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오늘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는 없지만,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전체적인 경기 진작을 위한 전 국민 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원 시점과 관련해선 1월에 치료제가 나온다고 하고, 거리두기 효과로 일일 확진자가 500명 이하로 떨어져야 하는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상반기 전에 재난 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적정 위로금은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민주, 연일 '전국민 지원론'…양향자 "4인가족 100만원"
민주, 연일 '전국민 지원론'…양향자 "4인가족 100만원"
입력 2021-01-07 11:21 |
수정 2021-0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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