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위원장은 지난 사흘간 진행된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외정치활동의 초점을 최대 주적 미국을 제압하는 데 맞춰야 한다"며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 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새 핵잠수함의 설계 연구가 끝났고 최종 심사단계에 있다며, 전술핵무기 개발 지속 원칙 등 핵 선제-보복타격 능력 고도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방위력이 적대세력의 위협을 영토 밖에서 선제 제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 적대세력이 우리를 겨냥해 핵을 사용하려 하지 않는 한 핵무기를 남용하지 않을 것을 확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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