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국방력 강화 내용을 명시하고 5년 만에 다시 비서제를 부활시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8차 당 대회에서 당 규약 개정에 관한 결정서가 채택됐다며 "공화국 무력을 정치 사상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부단히 강화한 데 대한 내용을 보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통신은 당 규약에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 과업 부분에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들을 제압해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수호한다는 데 대해 명백히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통신은 "각급 당 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직제를 책임비서, 비서, 부비서로 하고 정무국을 비서국으로, 정무처를 비서처로 고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신정연
북한, 당규약 개정해 국방력 강화 명시…5년만에 비서제 부활
북한, 당규약 개정해 국방력 강화 명시…5년만에 비서제 부활
입력 2021-01-10 07:00 |
수정 2021-01-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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