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누가 출마하든 재보선 선거에서의 승리가 먼저라며, 합당 논의에 미온적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을 압박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실사구시란 무엇인가. 까마귀가 꿩을 잡아도 꿩 잡는 게 매"라며 국민의힘을 통한 선거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선통합 후단일화' 모델을 제시하며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과 양당의 통합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야권 단일화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안 대표 측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김동길 교수와 같은 어르신들을 만나고 부동산 공약도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단일화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치
조명아
정진석 "실사구시란 무엇인가…후보 단일화 거듭 압박"
정진석 "실사구시란 무엇인가…후보 단일화 거듭 압박"
입력 2021-01-10 19:48 |
수정 2021-01-10 19:4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