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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주거 문제로 낙심 큰 국민들께 매우 송구"

문 대통령 "주거 문제로 낙심 큰 국민들께 매우 송구"
입력 2021-01-11 10:39 | 수정 2021-01-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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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주거 문제로 낙심 큰 국민들께 매우 송구"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년사에서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올해 경제에서 빠르고 강한 회복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도 분명히 했습니다.

    우리 경제가 작년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 기세를 이어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생경제 핵심은 일자리"라며 "30조5천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 투입하고, 청년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일자리 104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서는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한국판 뉴딜을 체감하고 선도국가로 가는 길에 동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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