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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조기 폐쇄 불가피했다"

민주당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조기 폐쇄 불가피했다"
입력 2021-01-11 10:52 | 수정 2021-0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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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조기 폐쇄 불가피했다"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이번 조사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월성원전 폐쇄가 불가피했음이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일부에서는 조기 폐쇄 결정을 정쟁화하며 그런 불량원전의 가동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참으로 무책임한 정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미 7년 전부터 제기된 삼중수소 유출 의혹이 왜 규명되지 못했는지, 누군가의 은폐가 있었는지, 세간의 의심대로 원전 마피아와 결탁이 있었는지 등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년 넘게 월성원전을 감사해놓고 사상 초유의 방사성물질 유출을 확인하지 못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엇을 감사했는지 매우 의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 역시 구두논평을 통해 "지금이라도 한 점 의혹도 없이 삼중수소 은폐 논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도록 감사원은 물론이고 국회가, 당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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