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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사…여당 "적극 뒷받침", 야당 "낙관론 치중"

대통령 신년사…여당 "적극 뒷받침", 야당 "낙관론 치중"
입력 2021-01-11 14:39 | 수정 2021-01-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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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신년사…여당 "적극 뒷받침", 야당 "낙관론 치중"
    전국민 무료 백신 접종과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 회복과 포용, 재도약 의지를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각 정당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신년사 직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당은 10대 입법과제를 꼼꼼하게 살피고 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전체 국민이 아닌 지지층만을 바라보며 국정운영을 했다는 지적이 많다"며, "오늘 이후로 진정한 포용의 정신이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논평했습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회복과 포용, 도약이라는 올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과 의지는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구체적인 핀셋 처방은 미흡하다"며, "개혁의 고삐를 놓지 않는 것이 정부의 성공을 이끌 지름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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