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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4차 지원금은 선거용 의도"

국민의힘 지도부 "4차 지원금은 선거용 의도"
입력 2021-01-12 09:19 | 수정 2021-01-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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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지도부 "4차 지원금은 선거용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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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 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전국민 대상 4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비이락격으로 선거와 겹쳐서 재난지원금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지난 선거와 같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의도도 없지 않아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올해가 시작된 지 2주도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추경을 해서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건 정부가 미래에 대한 예측 능력이 없다는 걸 자인하는 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제대로 끝나기도 전에 벌써 4차 재난지원금을 언급하는 것은 4월 보궐선거에 표를 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1, 2, 3차 지급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는지, 빚을 내서 주는 것이 필요한지, 전 국민에게 주는 것이 맞는지 등의 검증이 된 후에 언급을 해야 하는데, 지금 4차 지원금을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고 속이 다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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