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백신 추가 도입 노력을 해왔고, 최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지만,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이 확정되는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1주간 새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직전 주에 비해 1/4 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으로 내려왔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확실한 안정세로 갈지, 재확산의 늪에 빠질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거"라며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회적 경각심이 해이해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지난해 뼈저리게 경험했다"면서 "이번에 똑같은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조국현
정 총리 "코로나 백신 추가 도입 노력, 최근 상당한 진전"
정 총리 "코로나 백신 추가 도입 노력, 최근 상당한 진전"
입력 2021-01-12 09:20 |
수정 2021-01-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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