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매수에 나선 것을 두고 "자본시장에도 애국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오늘 YTN 라디오에 출연해 "'동학개미'들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정치도 이들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과 해외자원으로부터 지켜줄 울타리를 만들어줄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3월 15일까지인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해야한다고 주장한 양 최고위원은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이로 인한 손해는 오롯이 개인 몫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이 상태로 공매도가 재개된다면 시장 혼란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엄청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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