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언급한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일의 선후가 잘못됐다"며 "이익 공유를 원한다면 문재인 정권이 가져간 이익부터 나누는 게 순서"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태양광, 라임·옵티머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성금을 착복한 의혹의 윤미향, 권력을 앞세운 그 축재에도 아직 성이 안 찬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묵묵히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국민 재산을 몰수해 바닥난 국고를 채우겠다는 여당 대표의 반헌법적 발상에 말문이 막힌다"면서 "집권여당 대표의 '아니면 말고식' 던지기에 할 말이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성찰하고 반성해 감당해야 할 일을, 국민의 팔을 비틀어 대행시키겠다는 몰염치는 어디에서 발원하는 것이냐"며 "문재인 정권의 집단 괴롭힘을 이제 그만 멈춰 달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국민의힘 "이익 공유하려면 문재인 정권 이익부터 나눠라"
국민의힘 "이익 공유하려면 문재인 정권 이익부터 나눠라"
입력 2021-01-12 10:53 |
수정 2021-01-12 10:5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