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월성원전의 방사능 오염 규모와 원인, 관리 부실 여부를 전면 조사할 것을 주문한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월성원전 부지 지하수가 삼중수소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삼중수소는 셍체세포와 결합해 유전자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배출 경로와 무관한 지하수 등에서 삼중수소가 나온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며 "한수원은 삼중수소 유출의 원인부터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김태년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 정부 차원 전면 조사 필요"
김태년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 정부 차원 전면 조사 필요"
입력 2021-01-12 10:59 |
수정 2021-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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