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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안철수·오세훈과 결자해지? 동의하기 어려워"

나경원 "안철수·오세훈과 결자해지? 동의하기 어려워"
입력 2021-01-12 14:27 | 수정 2021-0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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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안철수·오세훈과 결자해지? 동의하기 어려워"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 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자신을 '결자해지'로 묶는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점심 식사를 겸한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오세훈 두 분 중 한 분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만들어준 분이고, 다른 한 분은 자리를 내놓은 분인데, 저는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위해 출마했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출마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지난 연말을 기해 저에게 씌워진 것들이 무혐의 결론이 났기 때문에, 이제는 서울시민들께 말씀드릴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차기 대권과 연관있는 선거기 때문에, 야권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안철수 대표에 이어 오늘 나 전 의원을 만난 홍 의원은 "나 전 의원에게 스스로 서울시장 감이 된다는 걸 서울시민들에게 인정받으면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며 "이른바 야당의 빅쓰리 후보가 출마해서 야당 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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