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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부정 채용 혐의로 주나이지리아 대사 검찰 고발

외교부, 부정 채용 혐의로 주나이지리아 대사 검찰 고발
입력 2021-01-12 15:23 | 수정 2021-01-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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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부정 채용 혐의로 주나이지리아 대사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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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이인태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직원 부정 채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자체 감사에서 이 대사가 행정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인에게 추천받은 A씨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군정보사령관 출신인 이인태 대사는 2018년 나이지리아 대사로 임명됐으며, 현지 대사관의 시설관리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규정된 채용방식을 무시하고 같은 군 출신자를 선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발된 A씨는 숙소 관리를 담당한 현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지난 해 징계 없이 자진사직했는데, A씨 역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이 과정에서 이 대사가 사건을 무마하거나 축소해 본부에 거짓 보고를 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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